2025년 11월 4일, KT는 전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 무상 교체를 실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한 해킹으로 인해 개인정보 유출과 무단 소액결제 피해가 발생하면서 내려진 조치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유심 교체 신청 방법과 지역별 일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유심 교체의 필요성
개인정보 유출 우려
불법 펨토셀을 통해 가입자의 정보가 유출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유출된 정보에는 가입자식별번호(IMSI), 단말기식별번호(IMEI), 전화번호 등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무단 소액결제 피해자는 368명, 개인정보 유출 우려 고객은 22,227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피해 기간은 2024년 10월부터 2025년 9월까지 약 13개월간 지속되었습니다.
2차 피해 예방
유심을 교체함으로써 새로운 식별번호를 부여받아 2차 피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유심 교체는 필수적입니다.
지역별 교체 일정
KT는 피해가 발생한 지역부터 순차적으로 유심 교체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각 지역별 신청 가능 시작일은 다음과 같습니다.
- 1단계 – 11월 5일(화) 오전 9시부터
- 서울 8개구: 강서, 관악, 구로, 금천, 동작, 서초, 양천, 영등포
- 경기 9개시: 고양, 광명, 군포, 김포, 부천, 시흥, 안산, 안양, 의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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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전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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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 – 11월 19일(화)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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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 지역과 강원 전 지역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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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계 – 12월 3일(화)부터
- 전국 모든 지역에서 신청 가능
유심 교체 신청 방법
유심 교체 신청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1. 온라인 신청
KT 공식 홈페이지(https://www.kt.com/)에 접속 후, 유심 무료 교체 신청하기 버튼을 선택합니다. 개인정보 유출 여부 확인 후, 방문 예약이나 택배 발송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2. 전화 및 방문 신청
KT닷컴 홈페이지(shop.kt.com)나 유심 교체 전담센터(080-594-0114)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 후 전국 KT 대리점에서 예약 방문을 통해 교체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택배 배송 서비스
11월 11일부터 대리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택배 배송 서비스도 시작되며, 배송비는 무료입니다.
교체 시 준비물 및 절차
대리점을 방문할 때는 본인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과 현재 사용 중인 휴대폰을 지참해야 합니다. 교체 절차는 간단하며, 예약 시간에 맞춰 대리점을 방문해 신분증을 제시하고 기존 유심을 제거한 후 새 유심을 장착하면 됩니다. 이후 전원을 2~3회 껐다 켜서 개통이 정상적으로 되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알뜰폰 고객도 유심 무상 교체 가능
KT망을 사용하는 알뜰폰(MVNO) 고객도 유심 무상 교체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각 알뜰폰 사업자를 통해 구체적인 일정과 신청 방법이 별도로 안내될 예정입니다.
KT의 향후 대책
이번 사태를 계기로 KT는 네트워크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KT 대표는 책임을 지고 차기 대표이사를 공개 모집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으며, 연말까지 새 대표이사 후보를 선정할 예정입니다. KT는 현재 유심 재고 약 250만 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추가로 200만 개를 확보해 원활한 교체가 이루어지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유심 교체는 꼭 해야 하나요?
개인정보 보호와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유심 교체는 필수입니다.
교체 신청은 어떻게 하나요?
KT 공식 홈페이지나 유심 교체 전담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알뜰폰 고객도 유심 교체가 가능한가요?
네, KT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고객도 무상 교체가 가능합니다.
교체 시 어떤 준비물이 필요한가요?
본인 신분증과 현재 사용 중인 휴대폰을 지참해야 합니다.
유심 교체 비용은 얼마인가요?
이번 사태와 관련하여 모든 고객에게 유심 교체는 무료로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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